​'방구석 1열' 소유의 로망…"영화 '이프온리' 산장 러브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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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8-12-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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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이프온리' 캡처.]

소유가 영화 '이프온리' 산장의 사랑 장면을 보고 로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 '렛 미 인'과 '이프온리'가 띵작 매치를 벌였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조정치와 소유, 주성철 편집장, 개그맨 박성광, 영화 전문 유튜버 엉준이 함께했다.

방송에서 소유는 "이프온리는 내게 정말 로망인 영화"라며 "어를 때 '이프 온리'에서 주인공들이 산장에서 사랑을 나누는 신을 보고 '저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지'라는 로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0년대를 기준으로 ‘이프 온리’가 흥행한 이후로 영화가 노래가 들어가서 잘된 작품들이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개그맨 박성광도 "이프온리는 제니퍼 러브 휴잇이 프로듀싱과 제작, 주연까지 한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가창 씬에서 스스로를 너무 이쁘게 담았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소유는 '이프 온리'의 OST인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take my heart back'를 직접 불러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 아나운서는 영화를 소개하며 "이 날은 매우 인상적인 날이다. 제가 아내와 첫 키스를 한 날"이라고 말해 "이런 게 바로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라며 야유를 받기도 했다.

영화 '렛 미 인'에 대해서는 주성철 편집장이 "냉전 시대 황량하고 쓸쓸함을 잘 다룬 영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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