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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아스날, 역전패…리버풀, 20경기 무패·EPL 1위 독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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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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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도움 추가했지만 평점은 5점으로 최저

[사진=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홈페이지 캡처]


30일(한국시간) 열린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이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이 1대3으로 역전패를 당해 웃을 수 없었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울버햄튼에 3골이나 허용해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특히 후반 25분 울버햄튼의 동점골이 터진 이후 손흥민의 선수 교체가 취소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후반 27분 손흥민은 선수 교체를 위해 벤치로 뛰어들어오기 시작한 뒤에 교체가 취소돼 계속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편 같은 날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아스날의 20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날은 리버풀에 대패했다.

아스날도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전반 11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아스날은 전반전에만 리버풀에 4골이나 허용한 데 이어 후반전에도 1골을 허용, 1대5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5대1로 대파하고, 20경기 무패 행진으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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