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개장했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익스프레스 코스[사진=에버랜드 제공]
올해는 작년에 처음 선보였던 4인승 눈썰매를 확대 운영하고 자동 출발대, 튜브 리프트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등 고객 체험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먼저 에버랜드는 기존 3개 눈썰매 코스를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으로 새롭게 이름 붙이고 더욱 신나는 체험을 선사한다.

애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 마련된 패밀리 코스. [사진=에버랜드 제공]

애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 마련된 패밀리 코스.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기기에 제격이다.[사진=에버랜드 제공]
지름 2m, 무게 30kg로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인 4인승 눈썰매는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보며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신나는 눈썰매 체험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키 120cm 미만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패밀리' 코스는 올해 탑승 기준을 140cm 미만으로 확대하고 전용 레인, 에어 쿠션 등 안정 장치를 강화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롯데워터파크(대표 박동기)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롯데워터파크가 겨울철 눈썰매장으로 완벽 변신했다.[사진=롯데워터파크 제공]
두 개의 존으로 구성된 눈썰매장은 38m 높이 ‘자이언트 볼케이노’ 화산에서부터 내려오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의 ‘썰매장’ 존과 눈사람도 만들고 평지를 이동하는 유아용 썰매도 탈 수 있는 ‘눈놀이’ 존으로 구분된다.
이외에도 빙어 낚시 체험, 키즈 레이싱카 등 다양한 게임까지 마련돼 있어 올 겨울 야외 나들이를 책임진다.

야외 워터파크 공간이 겨울철 눈썰매장으로 변신했다. 실내 워터파크, 찜질방은 그대로 운영 중이다.ㅁ[사진=롯데워터파크 제공]
겨울에 꼭 즐겨야 하는 야외 눈썰매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스페셜한 겨울 물놀이, 피로를 한방에 날려줄 따뜻한 사우나와 찜질방이 있는 ‘티키 아일랜드 스파’까지 겨울 레저활동을 한 곳에서 부담 없이 즐겨보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양평 눈썰매장 역시 개장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양평 눈썰매장 전경. 저렴한 가격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일반 슬로프 썰매를 기존 플라스틱에서 튜브 형태로 전면 교체해 더욱 스릴 있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게 됐고 전기자동차(미니전동카), 미니바이킹, 미니기차, 미니비행기 등의 놀이시설과 빙어잡이 체험도 마련돼 있다.
이용 요금은 대소구분 없이 1만6000원이며,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양평 눈썰매장.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천연 눈썰매장같은 느낌을 준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눈썰매장은 2019년 2월 17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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