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오전 8시 40분경 경남 김해시 상동면의 한 목재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1층 사무실과 공장동 약 300㎡, 목재 가공품, 목재 재단기 등을 태웠다. 화재는 40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집진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48분경 부산 사하구에서 공사 중인 18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화재 현장 영상 또는 사진을 보면 불이 난 건물에서 대형 검은 연기가 발생해 주변 하늘을 뒤덮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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