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자산운용 새 대표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CIO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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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8-12-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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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면욱 DGB자산운용 신임 대표 내정자

DGB자산운용의 새 대표이사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이 내정됐다.

30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강 전 본부장을 DGB자산운용의 신임 대표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DGB자산운용은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강 전 본부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대구 계성고와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한 강 전 본부장은 1985년 국민투자신탁에 입사해 국제영업, 국제운용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슈로더자산운용, ABN암로자산운용 등 외국계 운용사를 거쳐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2월 국민연금 CIO로 임명됐다가 지난해 7월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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