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TAD에 따르면 국가대표 지도자를 청각과 지체부문을 나눠 지도자 능력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
이들은 데플림픽을 준비하는 청각장애인 선수들과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지체장애인 구분해 각 장애유형별로 체계화된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선발된 서은미 씨
권 감독은 경희대학교 선수 출신으로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중이고, 진천수 감독은 2012년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 코치, 201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태권도 코치를 역임, 지난해와 올해까지 KTAD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다.
특히 지체장애인 선수단에 세종시에서 사범 생활을 하고 있는 서은미 코치가 이름을 올려 주목된다. 서 코치는 용인대학교와 청주시청 선수 출신으로 세종시 서창·도담태권도 체육관서 사범생활을 해오다가 코치로 발탁된 것이다.
앞서, KTAD는 26일 서울시 송파구 사무국에서 내년년도 국가대표 지도자 임명장을 수여, 1월부터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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