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지하철8호선 판교연장 적극 추진할 의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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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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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지하철 8호선의 판교역 연장을 위해 대규모 비용이 필요하지만,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31일 5196명이 동의해 시민 청원 1호로 채택된 ‘판교 8호선 연장,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8일 시 홈페이지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에는 채택 청원에 대해 은 시장이 공식 답변자로 나선 동영상이 게시됐다.

은 시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94㎞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은 신도심과 원도심 간의 연계를 확대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성남에서 타 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께 교통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면서“4480억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의 청원 내용은 접수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000명 이상 동의하면 성남시장 또는 실·국장이 30일 이내에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는다.

채택된 ‘판교 8호선 연장 청원’은 11월 4일 등록돼 12월 3일 5196명 동의로 마감됐다.

민선 7기 들어 7개 지방자치단체가 도입한 시민 청원제 중 채택 조건이 성립된 첫 사례다.

한편 시는 행복소통청원에 토론과 투표를 할 수 있는 ‘토론광장’ 기능을 내년 1월 중에 추가해 시민과 소통방법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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