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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이유리 수상소감 "4년 만에 MBC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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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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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18 MBC 연기대상' 열려

[사진=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유리와 채시라가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2018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유리는 수상소감으로 "너무 감사드린다. 2014년도에 MBC에서 큰상을 받았다. 4년 만에 MBC 왔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덧붙여 "저 혼자만 받는 상이 정말 아니다. 한 분 한 분 놓치고 싶지 않아 일일이 써왔다"며 적어온 출연진들과 스태프를 열거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채시라는 "토로피 모양이 변하지 않아 좋다. '여명의 눈동자'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운이 좋게 대상을 2번 수상했다. '이별이 떠났다'로 16년 만에 MBC에 출연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좋은 배우들, 감독님, 작가들을 만나서 좋았다. 함께 일해왔던 매니저 고맙고, 가족들, 부모님, 남편, 아이들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만, 서현이 진행한 '2018 MBC 연기대상'에는 강부자, 이휘향, 소유진, 정재영을 비롯해 올 한 해 MBC 드라마를 빛낸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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