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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시장이 2019년 기해(己亥)년 새해에는 '하남시의 미래가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김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지난 2018년은 하남의 행정도 어느해 보다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민 여러분의 힘과 뜻으로 이뤄낸 성과로 새해에도 바쁘고 어려운 일이 많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우선 교산 신도시 건설로 하남시 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마련되고, 중단되거나 보류됐던 시 곳곳의 개발 사업이 제 궤도를 찾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많이, 더 깊게 하남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와 경제의 모든 부분에 심각한 양극화가 자리하고 있고, 하남시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는 행정의 당연한 책무다. 하남에는 신도시 건설로 집터와 일터가 없어지는 많은 분들이 가슴아파하고 계시는데 진심으로 송구스런 마음'이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2019년 모든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민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늘 생각하다. 빛나는 하남을 ‘모두 함께’ 만들고 싶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고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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