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라고 불리는 기해년 새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4호선 끝자락인 오이도에서도 그림같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코레일 제공]
관광객들은 이미 전국 곳곳의 일몰, 일출 명소로 향하고 있을 것이다. 허나 기자와 같이 업무를 피하지 못한 일부 직장인, 혹은 휴일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에게 그러한 명소란 그저 그림의 떡일뿐.
유명한 두물머리 일출은 사진작가들에게 유명한 명소다. 피어오르는 연무와 일출이 마치 다른세계에 발을 디딘 느낌이다.[사진=코레일 제공]
이에 가족과 함께 짧은 시간을 들여 가볼 수 있는 서울 근교 일몰, 일출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는 새해를 맞아 일출 행사가 열린다.[한국관광공사]
그 전에 대한민국에는 무수히 많은 일몰, 일출 명소가 있다. 우선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울산 간절곶. 해돋이의 대명사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전남 해남 땅끝마을, 여수 향일암, 충남 당진 왜목마을 등에서는 이미 다채롭게 준비된 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내 응봉산에서 바라본 일출. 서울시내 야경과 어스름한 일출 직전이 만들어낸 풍경이다.[한국관광공사]
앞서 말했지만 집에서 이 기사를 보고 있는 분들에게 이같은 관광지 소개는 그저 사치일 뿐이다.
장망원렌즈를 준비할 수 있다면 고층빌딩 사이로 솟아오르는 장엄한 태양도 서울 시내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아 물론 미세먼지만 없다면[한국관광공사]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시내 산과 공원, 조금더 멀게는 인천, 경기도에만 가도 눈이 호강하는 일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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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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