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불필요 스펙…학벌‧봉사활동‧어학 점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보훈 기자
입력 2018-12-31 14: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사람인]


출신학교, 고학력, 봉사활동 등 입사를 위해 준비했던 스펙이 회사생활에는 쓸모없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람인은 31일 직장인 1100명을 대상으로 ‘입사 후 불필요한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입사 후 업무나 회사생활에 필요 없는 스펙이 있다’고 답했다.

필요 없는 스펙 1위는 ‘학벌(출신학교)’(44.6%, 복수응답)이었다. 이어 ‘고학력’(44.1%), ‘봉사활동’(38.5%), ‘어학 점수(토익, 토스, 오픽 등)’(37%), ‘학점’(31.1%), ‘동아리 활동’(31.1%), ‘공모전 수상’(28.1%) 등이 꼽혔다.

해당 스펙이 필요 없는 이유는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능력과 차이가 있어서’(58.2%, 복수응답)였다. 이어 ‘업무 시 사용할 일이 없어서’(50.7%), ‘채용 과정에만 필요해서’(44.4%), ‘개인의 능력, 역량과는 별로 상관이 없어서’(33.5%) 등을 들었다.

반대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되는 스펙으로는 ‘인턴 등 실무경험’(47.4%, 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어 ‘자격증’(41.3%), ‘영어 회화 능력’(35%),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30.9%)이 선택됐다.

직장인 54.6%는 직장인이 된 후에도 스펙을 준비했다.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62.6%, 복수응답)이었다. 직장인이 스펙을 쌓는 이유는 ‘이직을 준비하기 위해’(57.1%, 복수응답)가 많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