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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빅데이터가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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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12-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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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개인정보 활용 인식 개선 기대

빅데이터 요금제 추천 서비스 안내[사진=KAIT]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인 스마트초이스 모바일앱을 통해 ‘마이데이터(MyData)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KAIT와 KTO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비스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거쳐 이날 정식 출시하게 됐으며, 이용요금 예측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요금제 추천 기능 강화와 나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정보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제공되는 서비스 중 ‘빅데이터분석 요금제 추천’ 기능은 이용자의 실제 통화량과 사용패턴을 기반으로 나와 비슷한 사람들 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향후 발생될 이용요금 예측을 통해 이용자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 안내한다.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정보 관리’ 기능은 이용자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요금, 사용패턴에 대한 이력정보를 단말기 변경, 통신사 변경 시에도 해당정보를 활용 가능하도록 모바일에 직접 저장·보관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스타일을 확인·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 정식 출시와 함께 기존의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스마트초이스 모바일앱을 모든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iOS용 앱까지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된다.

KAIT와 KTOA 컨소시엄 관계자는 “본 서비스를 통해 나의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가 자신의 이용정보를 직접 관리·활용함으로써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통제 및 활용권 확립하고, 이용자 개인에게 알맞은 맞춤 요금제로의 변경을 유도해 실질적인 통신비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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