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언니, 악플에 고통 호소…홍진영 "이틀 간 잠도 안자고 댓글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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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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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진영 SNS 제공]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악플에 고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과거 MBC '라디오스타'서 "인터넷 댓글만 보고 있다"는 홍진영의 폭로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홍진영은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이후 홍선영이 인터넷 댓글만 보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언니가 방송이 나가고 나서 이틀간 잠을 안 잤다. 계속 댓글만 보고 있더라"며 "제가 일 끝나고 집에 왔더니 '홍진영' 하고 부르며 울면서 달려왔다. '나 태어나서 이런 관심 처음 받아봐'라고. 잠을 안 자고 댓글만 보다 이틀 동안 3kg이 빠졌다. 그런데 티는 안 난다"고 말한 바 있다.

MC들은 "댓글 보면 멘탈이 왔다갔다 했을 텐데"라는 말에, 홍진영은 "어떻게 사람들 입맛을 다 맞추냐, 좋은 댓글만 보라고 했다"며 솔루션을 내려주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0일 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저한테 어떤 욕을 하셔도 괜찮아요. 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가족에 관해선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악플러에 고통을 호소,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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