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 김정택 부의장이 지난 28일 사동 90블럭에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 입주 예정자와 시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택 부의장이 그랑시티자이 입주예정자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온 민원사항을 정리, 시 관계부서의 해결 방안을 듣고, 추가적 질문에 질의·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그랑시티자이 입주자 대표, 입주예정자 50여명과 시 주택과, 도시디자인과, 공원과,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부서장·팀장이 참석, 예비입주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주요 민원내용을 설명했다.
주요 민원내용은 △철저한 시공관리와 부실시공 방지 요청 △옥탑부 야간조명(랜드마크 요소) 설치 건 △중앙공원(하늬울근린공원) 조성시 지하 주차장 확보요청 △복합용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AK타운 등) △수변로 및 해안로 등 주변 도로교통의 체계적 정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께서 우려한 사항에 대해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89블럭 등 변화되는 주변상황을 분석해 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택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예상되는 문제를 한 발 앞서 해결하고자 마련된 만큼 의미가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민원해결을 위해 시민과 공직 사이 가교 역할을 하되, 부족한 부분은 추후 다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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