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자본 자유화 심화는 우리를 비롯한 신흥국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거라 우려했다. 대내적으로도 금융권 내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비금융회사의 금융업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완규 사장은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권담보대출과 우리사주지원 등 핵심 업무를 돌아보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덜어내 개선할 점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증권금융이 위대한 100년 기업이 되기를 기대했다. 정완규 사장은 "그동안 쌓아 온 선배들의 경험과 우리 증금인의 역량을 기반으로 자욱한 안개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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