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래에셋대우와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총 567억4000만 달러(약 63조원)가 순유입됐다.
이에 비해 채권형 펀드는 선진국(-165억4000만 달러)과 신흥국(-122억6000만 달러)에서 모두 자금이 빠져나가, 총 288억 달러가 순유출됐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를 유형별로 보면 신흥국 펀드에는 550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선진국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17억4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결국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글로벌 패시브 주식형 펀드의 운용자산(AUM)은 4조3165억 달러로 액티브 펀드(5조3211억 달러)의 81.1%수준으로 높아졌다. 2010년 말 이 비중은 40.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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