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 "한미동맹 기반 전작권 전환후 작전 주도할 능력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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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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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평화 만들어가는 것도 우리 사명"

[사진=연합]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는 것 또한 국민이 부여한 우리 군의 사명"이라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한반도 전구(戰區)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우리에게는 강한 힘과 평화에 대한 열망,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이미 우리 국민 모두가 대결에서 평화로의 전환을 체감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이날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육·해·공군 장병들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오전에는 동부전선 GOP대대장, 동해 안동함 함장, 서해 대청도와 소청도를 지키는 해병대 대대장, 비상대기 중인 전투기 조종사와 통화를 하고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국외파병부대장들과 전화통화를 하고 가족과 떨어져 멀리 타국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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