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첫 날부터 발생한 화재 사건으로 43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435명과 산불 진화차와 소방펌프차 17대가 투입됐다.
산림청과 소방헬기도 4대가 투입돼 진화를 벌였으나 해가 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길이 능선을 따라 인근 마을 방향으로 번지면서 양양군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재난문제를 보낸 상황이다.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 0.5㏊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 확산 저지선을 구축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후 2일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진화 헬기 1대 등 헬기 9대를 투입해 오전 중으로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지난달 13일부터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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