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엄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새해 첫날부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얻으며 2위로 다시 등극했다.
2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토트넘은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카디프)와의 2018-19 EPL 21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맨체스터 스티(맨시티, 47점)를 누르고 2위로 올랐다. 다만 오는 4일 오전 5시 맨시티와 리버풀의 21라운드가 예정돼 이 경기에 따라 토트넘은 다시 3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손흥민은 이날 카디프전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 3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기 시작한 토트넘은 전반 1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골과 전반 26분 손흥민의 골로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손흥민은 이날 2018-19 EPL 리그 8호골이자 리그 11호골을 기록해 지난해 12월(7경기 7골 3도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3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은 케인(8.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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