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을 비롯한 소속 임직원 및 인천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소속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과급의 일부와 ‘재단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행사’에 참여해 모인 기부금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특별하다.
앞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시 산하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른 성과급의 일부를 모아 지역인재를 위해 나누자는 나눔의 정신과 기부문화 정착에 일조하고자 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전 임직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금일 진행된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 이외에도 지역사회 환원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 미혼모가정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 사랑의 연탄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은“장학재단을 통해 인천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나라의 일꾼으로 자랐으면 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인천인재육성재단의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인천 지역 학생들이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석 이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원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그동안 1만3651여명의 장학생에게 96억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3만3019명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리더십스쿨, 대학생 해외연수 등 15억 원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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