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카이 열애 인정에 '디스패치' 폐간 국민청원 등장…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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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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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원인 "디스패치, 사생활 침해 집단"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엑소(EXO)의 카이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서로 호감을 느끼는 사이라고 인정한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둘의 열애설을 최초로 보도한 ‘디스패치’의 폐간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전 8시 5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디스패치 폐간 관련 청원 글은 14건에 달하고 있다.

2019년 1월 1일 새해 첫날 올라온 ‘디스패치의 폐지를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1만9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연이어 올라온 ‘인터넷 연예 전문 언론 매체 디스패치의 폐지를 요청합니다’라는 글에도 8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청원인들은 “디스패치는 가수, 배우,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연예인의 뒤를 항상 쫓아다니는 사생활 침해 집단”이라고 주장하며 연예인들의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연예인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한사람이다. 인원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이라며 “사생활 침해를 하는 디스패치의 폐지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디스패치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월 1일 대형 열애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고, 2019년 기해년 열애설의 주인공은 카이와 제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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