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파업 사태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지난 해 12월 19일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지 14일 만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는 31일 오후부터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으로 병원과 교섭을 시작해 마라톤 회의 끝에 1일 오전 6시쯤 최종 타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길병원 설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파업을 마무리하고 1 일부터는 병원 운영이 정상화 됐다.
이와관련 가천대길병원노조 관계자는 “이번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가천대길병원이 노동존중을 통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