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6조7493억원, 영업이익은 3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각각 1.3%, 16.3%씩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기존 예상 매출액 17조1786억원, 영업익 4476억원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박원재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판매 수량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예상 보다 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해에는 가전과 TV의 안정화, 스마트폰의 적자 축소와 더불어 자동차 전장의 대폭 성장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 전장은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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