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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서민 돕는 동반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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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1-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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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 중 인권경영 선언식에서 김도진 은행장이 IBK인권경영 브랜드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서민의 안전한 삶과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진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유비무환의 자세로 기업은행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에 옮기자"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신성장·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을 새해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 금융 초격차 유지를 위한 영업망 최적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조직문화 최적화,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고객경험 제공이라는 세 가지 최적화 과제를 제시했다.

또 임직원에게 고객, 동료,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정도 경영과 윤리 의식을 강조하는 한편, 철저한 건전성 관리, 금융정보보호와 영업현장의 안전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이날 시무식에서 ‘인권경영 금융을 실천하는 행복과 희망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IBK인권경영 선언식도 함께 가졌다.

김 행장은 "인권보호, 인권존중, 인권침해 구제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임직원, 고객, 주주, 협력기업 등 모두의 인권이 우선시 되는 인권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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