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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손 뗀 손동창 퍼시스그룹 창업자… 신임 회장에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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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9-0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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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퍼시스그룹 신임 회장 사진=퍼시스 제공]]



퍼시스 그룹 창업자인 손동창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퍼시스그룹은 지난 1일 2019년 정기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송동창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이종태 퍼시스그룹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종태 신임 회장은 1985년 퍼시스에 입사해 2008년 이후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손 명예회장은 1983년 한샘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해 사무용 가구업체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손 회장이 물러나면서 2세 경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손 명예회장의 장남은 손태희 퍼시스 부사장이다.

이상배 상무이사는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의 주요 관리 현안을 조율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외에도 퍼시스 강남센터 유희정 팀장, 안성공장 심규성 공장장, 일룸 연구소 우인환 팀장이 각각 상무이사로 승진해 책임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영업, 제조, 연구소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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