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플로 의진, 이사강X론 결혼 사실 최초 소문낸 주동자(?)···비디오스타서 폭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윤정 기자
입력 2019-01-02 11: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


론과 이사강의 웨딩화보가 공개되며 '비디오스타' 빅플로 의진이 론과 이사강의 결혼을 소문내고 다녔다는 비디오스타 방송이 새삼 화제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결혼을 앞둔 이사강♥론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CF,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현직 아이돌 빅플로 론은 11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 관계이며, 27일 정식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영화제 첫 만남부터 부모님의 반대, 결혼 전 혼인신고, 혼전 동거, 결혼 계약서, 프러포즈 에피소드, 난자 냉동 등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사강♥론의 열애와 결혼 소식은 우연히 알려지게 됐는데, 바로 론과 같은 그룹의 빅플로 의진 때문이라는 것.
 
론은 "멤버들과 웨딩 촬영을 하기로 했는데, 의진 형이 방송 촬영이 잡혔다. 작가분한테 '멤버가 웨딩 촬영을 한다'고 이렇게 얘기했다. 스케줄을 빼달라고 했던 게 시발점인 것 같다. 의진 형이 범인이다"고 밝혔다.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때 첫 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의진은 "솔직히 멤버의 결혼 얘기를 듣고, 제일 먼저 우리를 사랑해 준 팬들이 생각났다. 그런데 '아이돌 론' 보다는 '인간 천병화'를 생각하면서 '차라리 잘 됐다'고 느꼈다. 론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잘 잡아준 사람이 사강 누나였다. 누나와 연애를 하고 나서 론에게 여유가 생겼고, 미소를 되찾았다. 원래 천방지축 같았는데, 사강 누나를 만나고 많이 달라졌다. 웃음소리마저 달라지더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그러나 의진도 아쉬운 점을 고백했다. "론이 유일한 술친구였는데, 누나를 만나고 술을 딱 끊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의진은 빅플로 팬들을 향해 "빅플로 론이자, 남자 천병화를 한 여자의 남편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팬분들은 아쉬워하지 마라. 나한테 오면 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빅픽처와 함께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기사 나기 한 달 전, 회사에 먼저 말했다. 굉장히 떨렸다. 기쁜 일이지만 죄지은 것 같았다. 그런데 정작 회장님이 '축하한다' 그러셨다. 멤버들은 '형이 결혼을?' 그러더라. 회사와 멤버들 반응이 쿨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론은 "다만 팬분들에게는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며 사과를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