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이 황금 돼지띠의 해인 2019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성현은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준비를 위해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동계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성현은 출국에 앞서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으로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2019년 황금 돼지의 기운으로 하시는 일 모두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2017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박성현은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를 선권하며 화려하게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로 부진했으나 ‘2년차 징크스’를 극복하고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등 시즌 3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LPGA 투어 3년차를 맞이하는 박성현은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1월 17~20일), ISPS 한다 빅 오픈(2월 7~10일), ISPS 한다 위민스 호주오픈(2월 14~17일) 등 올해 초반 열리는 대회들을 건너뛰고 훈련에 집중한 뒤 2월 21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2019시즌 기지개를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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