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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좌)·박정림(우) KB증권 대표. [사진=KB금융지주 제공]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가 새로 취임했다.
2일 KB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약 16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국내 증권사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박정림 대표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정립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협업과 화합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자리를 만들겠다"며 "치열하게 논의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직원들이 대표이사라는 도화지에 다양한 붓과 물감으로 훌륭한 KB증권을 만들 수 있도록 멋진 그림을 그려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현 대표는 "화합의 KB증권, 혁신의 KB증권, 강한 KB증권을 만들겠다"며 "'원(One) KB증권'이 되기 위해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문 간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방식으로 남은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인정과 직원의 탁월한 업무수행 역량을 갖춘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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