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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화재, 2명 연기 흡입…최초 발화 지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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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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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당국, 1층 신발가게 전기난로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원주 중앙시장 화재 현장.[사진=연합뉴스]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성인 2명이 연기흡입한 가운데 최초 발화지점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낮 12시 20분경 원주 중앙시장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인근 상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령한 대응 1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1층 신발가게에서 처음 발생한 불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인근 상점으로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인한 성인 2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전기난로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2층 건물로 형성된 중앙시장은 전체면적 1만4557㎡로 370여개 상점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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