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화재 현장 '원주중앙시장'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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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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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기도

[사진=원주 중앙시장 홈페이지 캡쳐]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에 2일 낮 12시 20분경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성인 2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 이외 인명피해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에 있는 ‘원주중앙시장’은 1950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중주 영서권을 아우르는 대표시장인 원주중앙시장은 1970년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돼 원주시의 상권을 주도했다.

그러나 1992년 화재와 국제통화기금(IMF)으로 재건축이 무산되고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장으로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2013년 ‘예술로 연주하는 중앙시장’ 레지던스 사업을 진행하며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원주시민과 50년 넘게 함께하고 있다.

한편 2층 건물로 형성된 중앙시장은 전체면적 1만4557㎡로 370여개 상점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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