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원 교수 빈소 적십자병원, 장례는 강북삼성병원장…누리꾼 "조문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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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0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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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후 2시부터 일반인 등 조문 시작…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외래 진료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빈소가 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사진=연합뉴스]


30대 조울증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 강북삼성병원 고(故)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빈소가 2일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장례는 고인이 근무하던 강북삼성병원장으로 치러지고, 발인 일시는 4일 오전 7시 30분이다. 빈소가 차려진 2일 오후 2시부터 일반인 등의 조문이 시작됐다. 장지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故임세원 교수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5시 40분경 정신과 진료 상담 중 박모씨(30)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수차례 찔려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임 교수의 사망과 빈소 마련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정말 슬픈 일이다”, “시간 되면 조문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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