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진흥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영문명인 'Kdata'를 계속 사용한다.
민기영 Kdata 원장은 “기관 명칭변경은 국내 데이터 산업 육성이라는 진흥원의 사명과 책임을 표현한 것”이라며 “데이터 산업 진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를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3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로 출범한 Kdata는 2009년에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 2016년에는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했다.
Kdata는 올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데이터 유통을 촉진하고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은 현행 5실에서 5실 1단 체제로 조직정비도 단행했다. 기존 정책기획실과 경영지원실을 '경영기획실'로 통합하고 기술품질실·유통사업실·창의인재개발실을 각각 산업지원실·유통기반실·창의인재실로 재편했다. 또 '데이터바우처추진단'을 신설하고 감사실을 새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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