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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새해 사업 다각화 박차…신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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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1-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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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헬스케어 론칭·외식사업 강화

자이글 인천 사옥 전경 사진. [사진=자이글 제공]


자이글이 새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자이글은 최근 배우 김아중을 모델로 기용하며 뷰티헬스케어 신사업 'ZWC(Zingy Well-being Cosmetic)'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어 자이글 그릴 제품을 이용한 고기요리 전문 레스토랑 '자이글 그릴' 직영 매장을 인천 본사 앞으로 이전했다.

자이글은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ZWC를 론칭하며 주방가전에 편중됐던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ZWC에서 산소케어를 테마로 피부관리를 비롯해 피로회복, 심신안정 효과를 가져오는 제품을 출시했다. 고농도 산소를 만들어내는 산소테라피 기기 ZWC 숲속과 이를 이용한 뷰티 기기 오투마스크, 오투마스크와 함께 사용하는 ZWC 아이크리미 골드세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렌탈 시장에도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달 31일 CJ오쇼핑에서 렌탈 상품으로 ZWC 론칭 방송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4일, 7일, 10일 등 연달아 홈쇼핑 방송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신규 사업을 염두에 두고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김아중을 광고 모델로 앞세우며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헬스뷰티케어 신사업 진출을 앞두고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자가산소호흡장치 관련 특허권을 이전받기도 했다.

자이글 관계자는 "향후 ZWC를 앞세운 뷰티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식 사업에도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했던 레스토랑 '자이글 그릴'을 인천 작전동 자이글 사옥 앞으로 이전했다. 자이글 측은 다소 거리가 있던 기존 직영 매장을 인천 사옥 바로 앞으로 옮김으로써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새해 직영점·가맹점 사업 추진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자이글 그릴은 적외선 그릴 제품을 이용해 연기와 냄새 없는 고기 구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자이글은 연기와 냄새가 나지 않는 적외선 그릴로 홈쇼핑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2016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그러나 2018년 3분기 기준으로 주력 제품인 자이글 그릴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98%가량을 차지할 만큼 매출이 편중돼있다.

이에 자이글은 지난 6월에도 폭염을 앞두고 멀티형 공기 순환기 '자이글 스탠드형 통바람'과 '자이글 냉풍기'를 선보이는 등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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