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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사과 배달에 나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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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1-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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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종로구 창신2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사랑의 사과 배달식'에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Wi-Fi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종로구 일대를 돌며 사과 배달에 나섰다.

정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 31일 1사1동 결연을 맺은 종로구 창신제2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어르신 가정에 사과와 핫팩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원 및 사내 자율 아이디어 모임인 'Why-Fi(와이파이)' 소속 직원들이 정 사장에게 직접 제안한 것이다.

우리카드 사내 자율 아이디어 모임인 와이파이는 조직문화, 마케팅, 상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직원들의 트렌디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와이파이 회장인 김성수 전략기획부 과장의 "사장님, 우리 사과 배달 같이 해주세요"라는 말에 정 사장이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과장은 "독거어르신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올해도 와이파이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을 많이 내 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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