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는 2일 직장인 242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3.8%가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 생활화’였다.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생활화는 전체 63.2%가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이어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30.2%) 하거나 ‘모임 지출을 개인 카드로 사용’(29.2%) 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 등을 이용(17.9%)’했다는 답변도 있었다.
연말정산은 ‘13월의 보너스’(51.2%)라고 인식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반면, ‘13월의 세금폭탄’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40.5%나 됐다.
소득공제 환급을 기대한 응답자들은 평균 37만1000원, 세금을 낼 것이란 그룹에서는 51만 5000원을 예상했다.
다수의 직장인이 연말정산에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감하는 연말정산 난이도는 높았다. 연말정산 난이도를 묻자 ‘어렵다’는 답변이 총 51.7%를 기록했다. 어려운 이유로는 ‘회계 관련 단어 등 익숙하지 않은 전문용어가 많아서(43.2%)’라는 답변과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아서(42.4%)’라는 답변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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