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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자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디에프는 전일 대비 8.37% 오른 2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디에프는 과거 개성공단 입주업체였다.
다른 개성공단 관련주인 제이에스티나(5.79%)와 재영솔루텍(4.93%), 신원(2.94%), 좋은사람들(2.77%)도 올랐다. 이 종목들은 장 초반 15% 안팎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5.60%)도 올랐다.
반면 다른 남북 경협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엘리베이는 3.27% 하락했다. 대북 송전 관련주인 제룡산업(-4.37%), 광명전기(-1.53%)도 빠졌다.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인 에코마이스터(-8.60%), 대아티아이(-5.86%), 푸른기술(-4.94%)도 내렸다.
전날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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