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사] 이근영 DB그룹 회장 "혁신 DNA로 100년 새 역사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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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1-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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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DB그룹 회장이 2일 서울 강남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DB그룹 제공]


"창업 50주년 이룬 DNA로 100년 기업 새 역사 쓰자."

이근영 DB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강남 DB금융센터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금년은 DB그룹이 창업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1969년 창업 이래 후발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가정신과 열정으로 오늘의 DB그룹을 이룩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다시 살려 100년 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말했다. 

또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에서 살아남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영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해야 하며, 특히 4차산업 시대에서 경쟁우위는 스피드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열린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DB손해보험 법인사업부문(정종표 부사장 외), DB금융투자 IB사업부(이성욱 본부장 외), DB저축은행 영업2본부(고진곤 상무 외), DB하이텍 제품기술실(강정호 상무 외)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공로나 경영성과를 낸 임직원 및 부서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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