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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1% 이상 급락…201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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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1-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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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경기둔화 우려가 낙폭 키워

[ 사진= 아주경제DB]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1% 넘게 하락해 2010선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이 무너진 작년 10월 29일(1996.05)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36.70으로 출발했으나 중국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고서 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는 2004.27까지 내렸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해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전월의 50.2보다 낮아져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수급상으로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가 나오면서 주식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 매도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셀트리온(-3.60%), 삼성바이오로직스(-3.23%), 현대차(-3.80%), LG화학(-2.88%), POSCO(-2.47%), 삼성물산(-1.42%)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0.17%), SK텔레콤(1.11%), 한국전력(2.87%) 등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 30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08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6.28포인트(0.93%) 내린 669.37로 마감했다. 지수는 2.95포인트(0.44%) 오른 670.83으로 개장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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