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03/20190103015143151040.jpg)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사진=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제공]
유성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제11대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RIST는 2일 오후 2시 포항 본원 2층 대회의실에서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유성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유 원장은 “최근 우리는 강대국들 간의 무역전쟁, 급변하는 남북관계, 4차 산업혁명 등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렇게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포스코그룹 신성장 분야 중앙연구소’,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 등으로 귀결되는 RIST의 정체성에 적합한 연구 분야는 그대로 이어 나가고, 적합하지 않는 분야는 과감하게 수정해 또 다른 혁신의 Seed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밟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장은 1957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포스텍에서 MBA를 취득했다.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JAPAN법인장, 기술투자본부 신사업관리실장 및 리튬·이차전지 사업단장, 기술투자본부장, 사내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박성호 전임원장은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