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건강증진형 신상품 '태평삼대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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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1-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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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증진 서비스와 연계해 운동 목표 달성시 보험료 할인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기존 건강보험 태평삼대를 업그레이드한 '태평삼대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과 연계해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고, 7대 질병이 발생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이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10, 15, 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만기 시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태평삼대 플러스는 기존 암, 뇌, 심장 질환 등 3대 질병 이외에도 간, 폐, 신장 질환의 경우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해 경증부터 말기 질환까지 단계별 보장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사망률 4위 질병인 폐 관련 질환도 중등도이상폐렴부터 중증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말기폐질환에 이르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성신장질환 3~5기 진단비도 신설됐다.

뇌혈관 및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도 확대했다. 기존 뇌출혈 진단비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보다 보장범위가 큰 뇌혈관질환 진단비 및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탑재했다.

아울러 12대 특정 뇌질환 및 8대 특정 심장질환 진단비 보장을 신설해 발병률이 높은 뇌졸중, 협심증은 물론 심장과 뇌의 양성 신생물까지도 보장한다.

이외에도 갑상선암 4기 및 기타피부암 4기를 보장하는 특정유사암(4기)과 유방, 방광, 전립선, 자궁경부, 자궁체부암 4기를 보장하는 특정소액암(4기) 담보도 새롭게 추가됐다.

태평삼대 플러스 가입고객이 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설치, 활용하면 보장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최초 보험가입 시 애니핏 설치 및 이용에 동의하면 6개월간 보장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6개월 단위로 걸음목표 달성에 따라 보험료 할인이 최대 10년까지 적용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매월 10만원의 보장보험료를 납입하는 10년짜리 태평삼대 플러스를 가입한 경우, 애니핏 설치 및 걸음목표 달성을 통해 월 5천원, 10년간 최대 60만원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 걸음목표 달성 시 지급하는 애니핏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태평삼대 플러스는 운동 목표 달성을 통한 보험료 할인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도와주는 상품"이라며 "이 상품을 통해 사후 보험금 지급에서 사전 건강관리에도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상품으로 건강보험 트렌드가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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