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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대표이사다.
‘바람의나라’와 ‘메이플스토리’ 등의 게임을 만들어낸 벤처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한국 게임산업의 기틀을 닦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과정을 6개월 만에 그만두고 1994년 넥슨그룹의 모태인 넥슨을 창업했다.
그는 서울 역삼동의 작은 오피스텔에서 넥슨을 설립해 게임업계 선두권 회사로 키워냈다. 경영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회사의 청사진을 그리는 ‘그림자 경영’으로 유명하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바이오와 뇌공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05년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넥슨 주식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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