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매각]넥슨은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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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1-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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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나라 만든 국내 게임업계 선두권

넥슨 판교사옥.[사진=넥슨]


넥슨은 1996년 4월 세계 최초로 온라인 그래픽 게임 ‘바람의 나라’를 만들어 PC통신에 상용화시킨 회사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김정주씨가 카이스트 전산과 석사 과정 시절 창업한 게임벤처 업체다. 이 회사는 서울 역삼동의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해 지금은 국내 게임업계 선두권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넥슨의 게임은 바람의 나라, 테일즈위버, 어둠의 나라,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크로노스, 뎁스판타지아, 택티컬커맨더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큐플레이, 카트라이더 등 온라인 게임과 깨미오BnB, BnB서바이벌 등 모바일 게임이 있다.

넥슨은 올해 3분기 매출 6961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에는 초대형 신작 ‘트라하’를 비롯한 신작들로 PC와 모바일게임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이 준비한 신작은 PC게임 1종, 모바일게임 10종 등 총 11종이다. 최근에는 게임업계 최초로 노조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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