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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홉수 해, 직장인 “투자‧결혼 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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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1-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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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가 3일 직장인 339명을 대상으로 ‘아홉수 거부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9.8%가 ‘아홉수 때 좋지 않은 일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아홉수에 ‘일이 잘 안 풀렸다(45.8%)’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고, ‘자주 아팠다(26.1%)’, ‘시험을 망치거나 불합격했다(16.4%)’, ‘애인과 헤어졌다(8.8%)’ 등이 제시됐다.

아홉수에 대한 인식으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아홉수 속설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꺼림칙하다(57.2%)’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 또는 생각해본 적 없다’ 27.1%, ‘미신이므로 전혀 믿지 않는다’ 10.3%, ‘항상 조심하고 중요 행사는 피해야 한다’ 5.3%였다.

2019년이 아홉수인 해라고 가정했을 때 ‘투자’를 피하고 싶다는 답변이 44.3%로 가장 많았고 ‘결혼(26.6%)’, ‘사업(18.3%)’이 뒤를 이었다.
 

[표=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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