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중국 칭다오(青島) 곳곳에는 새해를 맞이하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일 칭다오신문(青島新聞)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3일 동안에만 칭다오에서 약 19억2200만 위안(약 3143억2388만원)이 시중에 유통됐다. 이는 지난 같은 기간보다 15.08% 늘어난 규모다.
그간 많은 중국인들이 칭다오를 찾았지만, 지난해 6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SCO)가 칭다오에서 개최된 후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늘어난 136만3100명을 넘어섰다.
라오산(崂山)풍경구, 칭다오해저세계, 극지해양세계 등 다수의 칭다오 관광지에서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만한 이벤트 행사를 열어 올해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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