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건축물 안전관리 종합서비스 나선다… 구 건축안전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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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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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관리국 건축과 내 담당팀 신설

[김영종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가 관내 건축물에 대해 종합적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 건축안전센터'의 단계별 설립에 나선다. 종로구는 건축안전센터 설립 1단계로 2019년 1월 조직개편에 따라 도시관리국 건축과 내 '지역건축안전팀'을 신설해 한시적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업무는 △민간건축물 및 민간공사장 안전관리 △공공 공간환경사업(공공건축·도시계획)의 심사·조정·자문 등이다. 이 가운데 민간건축물 안전관리는 재난안전법과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수시점검 및 관리, 건축법령에서 규정한 기술적인 사항의 검토, 확인 등이 속한다.

구는 2단계로 올해 건축안전특별회계 재원 조성 뒤 건축안전센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건축안전 총괄팀과 공사장 안전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노후 건축물 및 각종 공사장의 잦은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사고예방 차원에서 건축물안전 전담조직을 신설하게 됐다"며 "주민의 생명과 자산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올해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재난안전과를 신설해 도시의 안전기능을 강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긴다. 아울러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공사현장에 정착시킨다.
 

[종로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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