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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금융그룹 제공]
노후 준비를 위해 10가구 중 2가구는 비거주용 아파트를 3년 내에 매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금융그룹이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후 설계와 보유자산을 활용한 한국적 노후 준비 방법을 분석한 '2018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자산으로서 부동산에 대한 인식은 연령대, 거주용 및 비거주용에 따라 상이했다.
보고서는 "보유 자산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으로 이뤄진 우리나라 가구에게 노후 준비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서 주거용과 주거용이 아닌 부동산에 대한 인식은 다르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주거용 부동산은 거주지로서 물리적 공간에 대한 특성에 더 주목하고 있는 반면, 거주용 외 부동산은 월세를 통한 현금흐름 창출, 시세 차익 등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향후 3년 내 17%가 거주용 아파트를, 21.6%가 거주용 외 아파트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거주용 부동산은 이사하거나 다른 집을 사려고 매각하는 경우가 약 60%에 달했다. 거주용 외 부동산은 노후 등을 위한 현금 마련, 다른 투자나 시세 차익 등을 위해 매각한다는 동기가 거주용 부동산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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