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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사진=신재민 유뷰트 계정]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유서 남기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신 전 사무관이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뒤 사라져 경찰이 추적에 나선 상황이다.
경찰측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대학친구에게서 이날 오전 7시 예약문자가 들어왔다"며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는 내용의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신고는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재민 전 사무관이 고시원을 언제 나갔는지 뿐만 아니라 생사 여부가 아직 확실치 않아 일단 강력팀 등을 투입하는 한편, CCTV(폐쇄회로 영상) 등을 바탕으로 추적중이다.
한편, 신재민 전 사무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자신의 유튜브에 청와대의 정부 압박의혹 영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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