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가맹점과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비닐 쇼핑백 판매 수익금을 기부에 활용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국 뚜레쥬르 130여개 가맹점주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했다. 참여 매장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비닐 쇼핑백 유상 판매 수익금은 월드비전에 기부해, 국내 아동의 꿈을 후원하는 데 사용한다. 월드비전은 취약 계층의 빈곤과 불평등 문제 개선을 지원하는 글로벌 NGO(비정부기구) 단체다. 뚜레쥬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행위가 나눔이라는 착한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따뜻한 나눔 활동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환경 보호 동참 활동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활동에 소비자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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