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03/20190103112108734587.jpg)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의 주요 공격진 이른바 ‘DESK(델리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의 주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국매체 HTC가 공개한 토트넘 주요 선수들의 주급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원)이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100억원 이상에 달한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의 당시 주급은 9만 파운드였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는 케인의 주급은 20만 파운드로 토트넘 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알리의 주급은 15만 파운드로 케인 다음이다.
토트넘의 ‘DESK’ 라인 중 한 명인 에릭센은 지난 2016년 주급 7만 파운드 수준으로 토트넘과 재계약한 바 있다. 이는 DESK 라인에서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오는 2020년 계약이 종료되는 에릭센은 현재보다 두 배 높은 알리 수준의 주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토트넘과 에릭센은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이 에릭센의 요구를 수용해 조만간 양측의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에릭센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로 했다. 에릭센의 주급을 2배 가까이 올려줄 준비가 돼있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