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부터 ‘보훈·참전 명예수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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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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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올해 1월부터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참전 명예수당’을 올해부터 인상하고 ‘사망참전 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도 신설해 지급한다.

시는 3일 ‘보훈·참전 명예수당’을 월 7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참전 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도 신설해 월 5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훈·참전 명예수당’은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지급하는 수당이며 ‘사망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은 참전유공자 사망 시 그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의회에서 지난해 12월 21일 관련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고, 시는 해당 조례를 오는 4일 공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명예수당 인상과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로 관내 3250여명의 보훈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는 당연한 도리이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보훈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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